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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정보/캠핑장 후기

[경남 산청 리버뷰 캠핑장] 오토 데크 6번 / 명당 추천 경남 캠핑장 후기

by 용하리 2022. 7. 20.

안녕하세요 용하리입니다. 그간 블로그 포스팅에 들이는 시간, 노력 대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회의감이 들어 활동을 중단했다가 오랜만에 들어온 블로그가 혼자서 열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다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캠핑장 리뷰 입니다.

사실 올 초 연말, 연초 기념으로 다녀온 캠핑이라 다녀온지는 한참 되었지만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같이 보실까요.



경남 산청
리버뷰 캠핑장
경남 산청 리버뷰 캠핑장의 경호강 풍경

경호강을 배경 삼아 풍경 좋은 곳에서의 캠핑.


사이트 배치도
리버뷰 캠핑장 홈페이지 제공 사이트 배치도

캠핑장 이름을 따온 캠, 핑, 리, 버, 뷰 각 사이트8개의 데크 사이트 그리고 일반 캠핑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방문했던 1월엔 오토 데크 개수가 조금 더 적었었고 몇 개의 데크는 공사 중이었는데 홈페이지로 확인해보니 지금은 공사가 끝나고 배치도대로 예약이 가능한 것 같다.

똥손이라 그림판으로 사이트 위치 표시

나름 그림판으로 썼다 지웠다 몇 번한 결과물이라 그런지 스스로는 뿌듯하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사진인데 운영한 지 얼마 안 된 캠핑장이라 그런지 나무들이 덜 자라 아직 무더운 여름엔 충분한 그늘을 확보해주지 못하는 듯하다. 다른 블로그 찾아보니 한 여름에 예약했다 그늘이 없어 무더위에 철수를 하기도 하더라는.

캠핑장 내에 설치된 배치도 및 이용규칙

지금과 다른 것은 데크 사이트의 개수 정도?

이용규칙 또한 여느 다른 캠핑장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들 매너 캠핑합시다.


캠, 핑 사이트
캠, 핑 사이트

3개의 컨테이너들이 모여 있는 곳이 관리동으로 샤워장, 화장실, 매점이 있고 좌측으로 열린 팬스가 캠핑장 입구이다.

관리동 바로 앞 3개의 구획으로 나눠진 캠 사이트, 그 위로 핑 사이트다.

캠 사이트 좌측부터 3, 2, 1

관리동 바로 앞 캠 사이트로 좌측부터 3, 2, 1 순이다.

3번 사이트만 경호강 쪽 뷰를 확보할 수 있고 캠 사이트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편의시설이 가깝다 정도.

핑 사이트 12시 방향 부터 시계 방향으로 3, 4, 2, 1

사진상 12시 방향 텐트 없는 사이트가 3번으로 시계 방향으로 3, 4, 2, 1번 사이트.

마찬가지로 3, 4 번은 경호강 뷰가 잡히고 나머지 2, 1번 사이트는 통행로 쪽으로 붙은 사이트라 좌우가 막혀 있다.

핑 사이트도 편의동이 가까워 생활하기는 좋을 듯.


리, 버, 뷰 사이트
리, 버, 뷰 사이트 전경

캠핑장 출입구부터 리, 버, 뷰 순으로 사이트가 배치되어 있다.

앞쪽으로는 차량 통행로 뒤쪽으로는 일반 캠핑 사이트 사이에 있어 다소 답답할 순 있겠으나 개인 취향 차이일 듯.

뷰 사이트 전경

좌측 사진 6시 방향 사이트부터 시계방향으로 1, 2, 4, 3 사이트.

입구에 위치한 편의동에는 개수대가 따로 없고 우측 사진 뒤로 보이는 컨테이너가 전망대 겸 개수대이다.

뷰 사이트는 개수대가 가까운 장점이 있다.

리, 버 사이트는 캠퍼들이 상시 있었고 소개할만한 점 없는 무난한 사이트라 생략.



일반 캠핑 사이트
일반 캠핑 사이트

경호강 쪽이 아닌 반대쪽 고속도로 쪽으로 붙은 일반 캠핑 사이트.

사이트 구역이 팻말로 넘버링이 되어 있지 않아 위치는 없지만 대략 10개 정도 사이트가 있었고 크기도 작지 않았다.

일반 캠핑존이라 주차가 사이트 내에 바로 안 되는 듯해 보였으나 해놓은 사이트도 있었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는 정확히 체크하지 못했다.


오토 데크 사이트
데크 사이트 전경

데크 구역 전경인데 좌측 사진 데크가 내가 사용했던 오토 데크 6번 자리.

데크 6번

데크 사이즈는 넉넉해서 타프쉘도 충분히 가능할듯하다. 앞쪽으로는 경호강이 있지만 펜스 때문에 앉은 채로 뷰가 보이진 않는다. 이건 어느 사이트를 가도 마찬가지.

전망대를 올라가면 아주 훌륭한 뷰가 펼쳐지지만 어느 사이트에서건 앉은채로 뷰를 즐길 수는 없을 거 같았다.

내가 생각하는 리버뷰 명당은 데크 6번.
데크 사이트 중 최상단이라 각종 편의시설과도 가깝고 좌측으로 나무와 구조물 덕분에 독립성도 확보된다.

카즈미 라페스타로 데크 사이즈 가늠

작년 가을부터 우리의 캠핑을 책임져 주고 있는 카즈미 라페스타. 사이즈가 작은 편은 아닌데 데크에 설치하고도 공간이 여유롭게 남는다.

일몰인지 일출인지 기억나지 않는 사진인데 테이블 위 소주병을 보니 일출 때 찍은 거 같다.

데크 1,2,3 (위) / 데크 4 (아래 좌) / 데크  5 (아래 우) 

데크 사이즈들이 전부 넉넉하고 1, 2, 3번을 제외한 데크들은 다들 독립적인 위치에 있어 어디를 가도 괜찮을듯하다.


부대시설
관리동 입구

캠핑장 입구에 위치한 관리동으로 좌측 녹색이 매점, 우측 파란색이 화장실 및 샤워장이다.

매점에서도 판매하는 품목이 다양해서 좋았다.

얼음 개꿀

얼음 파는 캠핑장 잘 없는데 여기는 얼음도 팔아서 너무 좋았다. 겨울에 가서 얼음을 사 먹진 않았지만 얼음 파는 캠핑장 본 적이 없어 그런지 반가워서 사진으로 남겨뒀다.

남자 샤워장

다른 곳에 비해 샤워장의 시설은 열악한 편이었지만 온수만큼은 그 어떤 캠핑장 보다도 시원하게 콸콸 나왔다.

남자 화장실

나름 괜찮게 관리되고 있는 듯한 화장실. 2박 3일간 크게 더럽다고 느끼지 못했다. 사이트 개수 대비 용변 칸이 부족한가 싶기도 하지만 이 보다 못한데도 많으니 나름 만족하며 사용했다.

개수대

캠핑장 중앙에 위치한 개수대. 개수대 숫자는 모자람 없었고 중간에 전자레인지도 2개 준비되어 있다.

우측 끝으로 여자 화장실이 1칸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한겨울에 가서 동파 방지로 밤새 수돗물을 틀어놓았는데 그럼에도 약하게 틀어놓은 개수대 몇 칸은 얼었더라.




경남 산청 리버뷰 캠핑장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부대시설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관리도 잘 되는 듯 보였다.
그늘이 없어 한 여름엔 별로일 듯
최고 추울 때 방문해서 그런지 텐트 치는 날 바람이 어마 무시하게 불었던 기억이 남
이튿날부터는 조용했지만 지대가 높은 만큼 일단 불었다 하면 똥바람 확정.
재방문 의사
★★★★☆
부산에서 조금만 가까웠어도 좋았을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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