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4
안녕하세요 용하리입니다.

오늘은 남자 클러치백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하트 시그널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사실은 제가 모릅니다.
거기에 나왔던 '김현우'라는 출연자가 들고 나왔던
피에르 하디 클러치
일명!
김현우 클러치
빠밤! ( ̄︶ ̄)↗
남자분들은 공감 하실거에요.
겨울철에는 외투에 주머니가 많아 소지품 들고 다닐 걱정이 없지만
여름철에는 주머니라고는 딸랑 바지 앞, 뒤 주머니 밖에 없는데
지갑, 핸드폰, 담배, 손세정제
다 어디 넣고 다니냐고요..
그래서 저도 여름철 한정 클러치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사치하고는 부릴 줄 모르기 때문에 집에서 굴러다니던 아무 클러치나 들고 다녔더랬죠..
여자 친구가 보고 안쓰러웠나 봐요.......
생일을 맞아 클러치를 깜짝 선물해주네요.
TV와 담쌓고 살아서 누군지 모릅니다.
사실 무슨 프로 인지도 몰라요.
여자 친구가 선물하면서 그러대요.
"오빠 이거 하트시그널 김현우 클러치야"
응????????????????
그게 뭔데???????????????????
찾아보니 여자분들 한테 인기 한가닥 하는 양반이었습니다.
김현우 따라쟁이로 욕먹게 만들려는 여자 친구 지능적 안티인 듯
네이버에 피에르 하디/아르디 클러치 검색하면 제일 첫 페이지에 나옵니다.
가격은 나름 합리적이네요.
요즘 명품 클러치들 가격도 만만치 않던데 이 정도면 이해해줄 만합니다.
처음에 클러치를 받고 너무 맘에 들었어요.
누가 들었건 간에 저는 저런 기하학 패턴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요.
크기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과 안쪽에 별도 수납공간이 없어요.
위 사진은 이전에 들고 다니던 보세 클러치고
아래는 피에르 아르디 클러치입니다.
안쪽의 별도 수납공간이 없어 소지품들이 섞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 남자분들 소지품 넣고 나면 가방이 제법 부풀어요.
안쪽에 소지품을 넣어봤어요.
지갑 , 핸드폰 대신 여행용 키트 , 담배 , 손세정제 대신 헤어 오일
사진으로 보면 잘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제법 불룩합니다.
우선 넣을 때 차곡차곡 잘 넣어야 하고
들고 다니면서 한 번씩 흔들어줘야 가방 핏이 예쁘게 잡혀요ㅋㅋㅋㅋㅋ
피에르 아르디 김현우 클러치 총평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디자인 이겠지만 저는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너무 튀는 것도 싫어하는 저에게 어디에나 코디하기 쉽고 무난한 패턴이 좋더라고요.
다만 수납공간의 아쉬움은 있어요.
지퍼로 구분되는 별도의 수납공간 하나만 있었더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은 남는 후기입니다.
예쁜 클러치 선물해준 여자친구 고마워
닳고 닳을 때까지 열심히 들고 다닐게.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미힐피거 스니커즈] 할로우 아이코닉 캔버스 스니커즈(T52B1ARS310MT1) (0) | 2021.08.12 |
---|---|
[라코스테 남성 속옷] 라코스테 팬티 선물 받았어요. (0) | 2021.08.09 |
코로나 백신 모더나 접종 후기 feat. 잔여백신 예약 방법 (카카오톡) (0) | 2021.07.27 |
[부산꽃집] 어마마마 탄생일 기념 엄궁 화훼단지 탐방기 '서부꽃집' (0) | 2021.07.24 |
델[Dell] 노트북 인스피론14 5415 WH01KR 구매기 (feat. 11번가 라이브쇼핑) (0) | 2021.07.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