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경주 맛집 "우마왕" 한우물회/갈비탕 맛집으로 추천 (feat.십원빵)

by 용하리 2023. 3. 3.
안녕하세요
용하리입니다 😁
얼마 전 경주 여행에서 다녀온 맛집을 소개합니다.




우마왕

  • 경북 경주시 숲머리길 168
  • 054-775-7188
  • 10:00 - 21:00 (20:00 라스트오더)
  •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장 넓음

가게 외관

경주라 그런지 가게 외관은 예스럽게 잘 꾸며져 있다.

 

 

 

 

 

메인

대로변에서 골프채 갈비탕과 한무 물회라고 적힌 큰 간판을 보고 찾아오면 된다.

 

 

주차장 넓음

주차장이 넓다. 관리하는 분이 없어 차가 많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 간 터라 주차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영업시간과 십원빵

가게 입구엔 영업시간이 적혀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8시다.

 

나름 경주의 명물이라는 십원빵을 같이 판매하고 있다. 황리단길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 못 먹어봤는데 식 후 디저트로 먹기로 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본다.

 

 

포장과 택배가능

일부 음식들은 포장 및 택배가 가능하다고 했다. 

 

 


내부가 넓다

가게를 들어서면 좌우측으로 홀이 나눠져 제법 규모가 컸고 셀프 코너도 있으니 식사 중 반찬이 모자라면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우마왕 메뉴

여러 메뉴가 있지만 우리는 아침 식사로 간 거라 골프채 갈비탕 보통(12,000원) 한우물회(14,000)원 각 2개씩과 추가로 만두도 하나 주문했다.

 

우리 옆테이블은 단체로 와서 여러 가지 메뉴를 시켜서 나눠 먹던데 우리도 사람만 많았으면 그랬을 텐데 하고 조금 아쉬웠다. 

 

 

 

테이블 세팅

기본찬은 아주 간단하게 정말 기본으로만 나왔고 갈비탕을 먹을 때 필요한 집게와 가위가 테이블마다 미리 비치되어 있었다.

 

 

 


골프채갈비탕(12,000원)

골프채 갈비탕

갈비탕이 나왔다. 갈비탕은 아주 맑은 국물에 갈빗대는 1개로 뼈 주변으로 살이 붙어 있는데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집게와 가위로 발라서 먹으면 된다.

 

 

발골 완료

저번에도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 메뉴였는데 그때와 마찬가지로 처음 음식을 받았을 때 비주얼 대비 발골 후 고기는 생각보다 양이 작아서 약간 실망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듯한 메뉴다.

 

 

고기는 부드럽다

그래도 고기 자체는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대기는 말해야 줍니다

밥 말기 전에 항상 다대기를 풀어서 말아먹는데 다대기가 없었다. 양념장은 따로 말씀드려야 갖다 주신다.

 

골프채 갈비탕 특성상 발골 후 고기양은 조금 아쉽지만 국물도 깔끔하고 다대기를 넣어 먹으면 밥 말아먹기에도 좋아서 나름 기분 좋게 먹었던 갈비탕이다.

 

한우물회(14,000원)

한우 물회

한우 물회. 갈비탕보다 오히려 이게 매콤 시원하니 맛있었다. 일반적은 생선 물회 집도 잘 못하는 집은 양념이 달기만 해서 아쉬울 때가 많은데 우마왕 물회는 달달 매콤해서 훨씬 좋았다.

 

 

소면 넣고 비벼

물회에 같이 넣어 먹을 소면을 준다. 소면러버로써 이점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소면 비벼서 육회가 같이 먹으면 꿀맛

같이 나온 소면을 비벼서 육회와 같이 후루룩 먹으면 아무것도 부러울 게 없다. 

 

전날 먹은 소주가 깔끔하게 내려가는 달달하고 시원하고 매콤한 맛. 해장으로도 딱이다.

 

 

밥까지 말아서 먹자

적당히 먹다 남은 국물과 소면에 밥까지 한 공기 말아서 먹으면 최고다. 국밥 먹듯 한 숟갈 가득 입에 퍼 넣으면 입안에서 맛의 폭죽이 터진다.

 

만두(6,000원)

만두는 조금 아쉬웠다.

만두는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웠다. 메뉴 이름처럼 피는 얇아서 좋았는데 만두 속에서 고기 잡내가 조금 나서 유일하게 두 번은 안 시켜 먹을 듯한 메뉴였다.

 

 


바로 디저트 가능

식사 후 가게 한켠에 마련된 십원빵 매점에서 바로 디저트까지 해결 가능하다.

 

십원빵에 대한 홍보물과 메뉴가 붙어있고 간단한 음료도 같이 판매한다.

 

 

구경가능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동안 유리 너머 제조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조 과정이래 봐야 별건 없지만 그래도 나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생각보다 별로..

십원빵이 유명하다길래 나름 기대를 했는데 이건 호불호가 조금 갈릴 듯했다. 해산물을 싫어하는 나는 반죽에서 나는 오징어 향 때문에 한입 먹고는 안 먹었는데 여자친구는 맛있게 잘 먹었다. 

 

오히려 오징어를 첨가하지 않았다면 나는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경주 우마왕

깔끔한 국물의 갈비탕.

매콤, 시원한 한우물회.

앉은자리에서 십원빵까지 해결 가능한 맛집

 

추천하니 경주여행 시 한 번씩들 이용해 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