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하리입니다 😁
오늘 소개할 맛집은 부산 서구 부민동
"바사케"입니다.
대학상권 근처에 위치해서 그런지 저렴한 가격에
분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
바사케
- 부산 서구 구덕로 222번길 8
- 051-257-0711
- 이동식 주차단속 구역(주차지원 x)
- 16:30 - 23:00 (매주 일요일 휴무)
동아대 부민캠퍼스 맞은편에 위치하고 일대는 이동식 주차 단속 구역으로 가게 앞에 주차는 가능하나 혹시 단속 나오진 않는지 체크가 필요하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 30분 부터 밤 11시까지로 라스트오더는 10시 20분. 매주 일요일 휴무.
주문 즉시 조리라고 되어있고 실제로 사장님께서 주문 즉시 반죽을 입혀 튀겨 주시는걸 직접 볼 수 있다.
주문 외에 나머지는 전부 셀프로 세팅하면 된다.
출입문에서 가까운 다찌석도 있다. 다찌석에 앉으면 조리과정을 한눈에 지켜볼 수 있고 오뎅이나 떡볶이 국물에 튀김가루를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쪽은 2~4인 테이블이 있고 아무래도 다찌석 보단 독립된 곳에서 편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우리는 평일 7시경 방문 했는데 20대 초반 대학생부터 아저씨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각자 저녁자리를 즐기고 있었다.
세트메뉴도 있지만 우리는 그냥 단품으로 먹는걸 좋아해서 각자 좋아하는 메뉴를 단품으로 시켜 먹었다. 나올 때 계산서를 보니 사장님께서 튀김 개수에 맞게 알아서 세트로 돌려주셨더라.
우리 둘의 최애튀김은 왕새우튀김 = JMT !
떡볶이 1인분 4,000원
요즘은 국물 떡볶이가 유행이라지만 우리의 취향은 양념이 꾸덕하니 옛날 스타일 떡볶이를 더 선호한다.
양념에 양배추, 파만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양념맛이 훌륭해서 괜찮다.
양념은 살짝 매콤한 정도!
오뎅 1인분 3,000원
빠지면 섭섭한 오뎅도 1인분 주문했다. 꼬치는 총 3개가 나오고 요즘 분식집 가면 오뎅국물을 육수 없이 맹물인 곳이 많던데 이 집 오뎅 국물은 추운 날 한 모금 하면 으어~ 소리가 나올 만큼은 되는 것 같아 항상 만족하며 먹는다.
튀김 -가격 미상-
각종 튀김을 주문했는데 일반 튀김은 1,200원 / 왕새우, 아스파라거스, 치즈, 감자고로케는 1,700원 우리는 왕새우, 고추, 아스파라거스, 단호박, 가라아게를 주문했던 걸로 기억한다.
모든 튀김종류를 다 먹어본건 아닌데 이 집 튀김 어떤 걸 먹어도 가격대비 평타이상은 치기 때문에 안심하고 입맛대로 주문하면 된다.
우리 둘이 입맞춰 최고라고 얘기했던 왕새우튀김이다. 튀김옷만 가득해서 느끼하기만 한 왕새우가 아니라 새우살도 오동통하니 올라서 씹는 맛이 좋으니 왕새우 튀김은 꼭! 시켜야한다.
된장라면 4,500원
유일하게 둘의 평이 갈렸던 된장라면이다. 저번에 한번 시켜 먹어보고 내 입맛엔 별로라 안 시키려 했는데 여자친구 입맛엔 괜찮았는지 이번에도 주문했고 역시 나는 이번에도 별로였다.
생각보다 슴슴한 맛에 라면 특유의 자극적인 향과 맛이 덜하다.
아무래도 여자친구는 그런 맛 때문에 괜찮게 평가하는 거 같은데 자고로 라면은 라면다워야 한다는 나의 취지에는 맞지 않으므로 된장라면은 개인적으로 비추..!
생맥주 4,500원
튀김안주에 딱 어울리는 시원한 생맥주도 준비되어 있다. 분식집에서 판다고 맥주 맛이 빠지거나 하지도 않고 오히려 튀김이 살짝 물릴 때쯤 맥주 한 모금이면 리셋 가능하니 술을 즐긴다면 생맥주 꼭 주문하자!
부산 남포동 근교 부민동
분식으로 식사도 술도 가능한
-바사케-
분식이라 무시 말고
꼭 한번 방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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