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5
안녕하세요 용하리입니다
어제는 제 생일이었어요.
기념 삼아 여자친구와 지인들과 조촐하게 외식하고 왔습니다.
어제 저희가 간 고깃집은
새로 생긴 지 얼마 안 된
' 목구멍 '
원래 남포동에서 삼겹살 먹을 땐
고굽남, 맛찬들, 먹때돼 이렇게 세 군데를 좋아하는데
어제 지인 중 한 명이 고기가 오픈빨이 제일 심하다는 말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목구멍으로 가보았습니다.
목구멍 중구 남포점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 6번 길 11
영업시간 - 15:00 ~ 01:00
051-242-9240
남포동 목구멍 메뉴
미박 삼겹살(150g) - 9,000원
특목살(150g) - 9,000원
갈비본살(150g) - 15,000원
밀면 - 5,000원
라면, 비빔면, 된장 - 3,000원
남포동 목구멍의 테이블마다 있는 메뉴판은
주문을 함과 동시에 뒤집어서 상으로 사용한다.
첨에 보고 완전 신박했어요 ㅋㅋㅋㅋㅋ
아이디어 대박!!!
메뉴판을 뒤집은 상위에
기본찬들이 세팅되었습니다.
그냥 무난해요.
쌈채소의 상태가 시들시들 좋진 않아서 쌈은 패스!!!
그 점은 좀 아쉬웠네요.
크 좋아요 (~ ̄▽ ̄)~
남포동 목구멍은 직원분들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니 우리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솥뚜껑에 삼겹살 구워 먹으면 저만 한맛 더나는거 아니죠????
기장에서 솥뚜껑 삼겹살 먹고 오랜만인 거 같아요!!
요즘 같은 시국에 생일이라고 모여준 지인들과 자리에 집중하느라
포스팅용 사진을 디테일하게 찍지 못했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물밀면을 시켜먹었는데 입가심으로
soso 했어요!!!
삼겹살이 1인분에 만원 넘어가는 요즘 시대에
남포동 목구멍은 9,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솥뚜껑 삼겹살을 먹을 수 있어요.
다만 테이블 간격이 좁아 시끄럽고 밑반찬의 상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굳이 찾아가서 먹을 만큼은 아니지만
솥뚜껑 삼겹살이 생각나는 날에 한 번쯤은 가보셔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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