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31
안녕하세요 (~ ̄▽ ̄)~
7월 마지막 날이라 쓰고 월급날이라 읽는다
월급날기념! 월말 기념! 토요일 기념!
어제 시원하게 한잔 하고 온 용하리입니다
어제 우리의 밤을 책임져준 '하단 징기스'
내부는 요로코롬 생겼고요 😁
자리에 앉았으니 안심콜 먼저 때려줍니다.
징기스 기본 상차림은 심플합니다. 😎
개인당 하나씩 주는 저 간장 베이스 소스에 얇게 채 썰어 주는
땡초를 넣어서 소스를 미리 만들어 주고요 ~
우리는 4인이라 양고기 모둠 set B로 주문했어요.
술은 진로와 카스
그리고 양꼬치에 빠질 수 없는
칭따오!!!!
달궈진 불판에 야채들을 먼저 올리고
명란구이를 먼저 구워 주십니다.
참고로 제가 갔던 징기스들은 모든 곳에서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우리는 신나게 먹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쥬.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얼른 구워지길 기다리며 한잔씩들 합니다.
모둠세트로 시켰기 때문에
양갈비, 양고기, 특수부위가 있다는 걸
다 먹어갈 때 알아서 어디가 무슨 맛인지 모르고 그냥 먹었네요.
결론은!
다 맛있습니다 ( •̀ ω •́ )✧
고기와 다 구워지면
동그란 불판에 정리해서 차곡차곡 쌓아주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포스팅 때문에 사진찍는거 기다리는
저 살기 가득한 젓가락들 좀 보세요...
고기는 고기!
밥은 밥!
탄수화물을 안 챙길 수 없겠쥬????
어려운 말 말고
그냥 파밥과 냉모밀 시킵니다.
파밥은 세트에 포함이니 같이 달라고 했어요.
(냉모밀 먹지 마세요.. 딱히 시원하지도 않고 맛도 그저 그래요..)
파밥은 정말 맛있어요.
꼭 시켜 드세요! 두 번 드세요!
마지막 메뉴 야키니쿠입니다.
한국말로 치자면 불고기 정도 되려나????
얇게 자른 양고기에 소르를 얹어 구워 숙주와 함께 먹어요.
나름 마지막 메뉴로 괜찮았어요!!!
(이거 나오는 거 모르고 앞에 고기 더 시켜서 다 못멋은건 안 비밀..)
다 먹어 갈 때쯤 서비스로 된장찌개 나왔어요!!!
'서비스입니다~'
라면서 나오는데 벌써 청국장 향이 살짝 나는 게
완전 제스타 일입니다.
배만 안 불렀어도 된찌에 소주 한 병 더 시키는데 말이죠.
크.. 아깝습니다..
조심하세요 맛있다고 저처럼 정 줄 놓고 먹다간 계산할 때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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