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부산 동구 초량동/부산역 맛집] "고궁 삼계탕" 40년 역사 맛집

by 용하리 2021. 10. 24.

안녕하세요 용하리입니다😀

 

오늘 소개해볼 맛집은 남포동, 중앙동에서 가까운 초량동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장사 중인 삼계탕 맛집

 

'고궁 삼계탕'

 

저는 모임을 가질 때나 연배가 있는 분들과 미팅이 있을 때면 삼계탕을 자주 먹곤 하는데요. 이번에 갔던 고궁 삼계탕이 최근에 먹었던 삼계탕 중에서는 맛이든, 가격이든 좋은 기억으로 남아 소개해볼게요.

 

같이 보실까요?

 


✔ 고궁 삼계탕
📞051-463-6360
🚩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180번길 12-10
🕓10:00 ~ 09:30
🥾부산역 2번 출구 도보 5분
🚗지하주차장 이용가능,만차시 근처 주차장 주차권 발급

 

 


메뉴와 가게 내부

삼계탕으로 유명한 맛집답게 삼계탕 단일 메뉴입니다. 저희는 가장 기본인 맛있는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최근에 가격을 올리셨다고 하는데 요즘 다른 가게들 가면 여러 가지 첨가물 넣고 삼계탕 한 그릇에 18,000원 ~ 20,000원 기본으로 받던데 삼계탕 치고 가격은 상당히 착한 편입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홀에는 4~6인 테이블이 10개 남짓 있습니다. 일행분의 소개로 가게 된 곳인데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바쁘다고 합니다.

 

2,3번 사진은 룸 사진인데 코로나 인원 제한이 풀리면 단체로 회식하기에도 좋은 장소인듯합니다.

 

 


맛있는 삼계탕

고궁 삼계탕은 삼계탕을 시키면 기본으로 닭똥집과 인삼주를 주십니다. 가게 소개에도 나와있듯 내어주신 닭똥집에 인삼주는 한잔 하고 있으면 삼계탕이 준비되니 느긋하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메인 삼계탕입니다. 기본으로 국수사리를 주십니다. 삼계탕에 국수사리 주는 집은 잘 없는데 저는 상당히 좋아합니다.

설렁탕, 곰탕, 감자탕, 돼지국밥 모든 말아먹는 국 음식에 국수사리가 들어가면 밥을 먹기 전 애피타이저 느낌이 나서 좋더라고요. 어쩔 때는 밥보다 국수사리만 한가득 말아먹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닭 호수는 그리 크지 않은 듯했습니다. 그런데 국물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많은 약재가 들어가서 국물 맛은커녕 약재 향만 가득한 삼계탕도 많은데 고궁 삼계탕은 걸쭉하고 진한 국물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몸보신하러 가서 술만 진탕 먹긴 싫어서 삼계탕을 먹을 땐 술을 잘 먹지 않는데 고궁 삼계탕 국물은 정말 술을 불렀습니다. 기본으로 주신 인삼주가 모자라 한 병을 더 시켜 먹었지 뭐예요. 거기다 국수사리도 2번 리필하고 밥도 한 그릇 더 먹었습니다. 그만큼 국물 맛이 좋으니 부산 서, 중, 동구권에서 몸보신하고 싶은 분들은 강추드리겠습니다.

 

 

 


부산 동구 초량동
고궁 삼계탕

몸보신으로 최고
재방문의사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