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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사상 돼지국밥 맛집 "합천일류돼지국밥" (주차가능 24시)

by 용하리 2021. 11. 3.

안녕하세요 용하리입니다😀

오늘 회사에서 외근 다녀오는 길에 부산 사상에 돼지국밥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합천일류돼지국밥"


이미 많은 분들이 돼지국밥 맛집으로 인정하여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붐비고 저 역시도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1시 30분쯤 방문하였는데도 잠깐의 웨이팅 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패스트푸드 국밥답게 회전은 빠른 편이니 웨이팅이 길지는 않아요.

그럼 같이 보실까요?

 


✔ 합천일류돼지국밥
📞051-317-2478
🚩부산 사상구 광장로 34
🕓24시간 영업(명절 당일 제외 연중무휴)
🥾2호선 사상역 도보 10분
🚗주차 가능


합천일류돼지국밥은 24시간 영업입니다.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중무휴이며 부산 2호선 사상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아요. 자체 주차장도 완비되어있으니 주차 걱정도 없습니다.


주차시설

가게 우측으로 조그맣게 주차장 입구가 보입니다. 주차장은 건물 옥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어림잡아 30대쯤 수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건물 앞 공영주차장은 지원하는 주차장이 아니므로 꼭 자체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출입구가 한 군데로 경사가 생각보다 가파르며 좁아요. 초보분들은 진입 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차장 옆 쪽문을 나오면 가게로 이어지는 철제 계단이 나옵니다. 엘리베이터나 내부계단은 없으니 우천 시에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유의하세요.


메뉴 및 가게 내부

워낙 유명한 집이라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어요. 저는 고기 국밥을 주문했는데 합천 일류 돼지국밥은 기본이 밥이 말아져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국밥을 원하는 분은 미리 말씀하세요.

가게 내부는 굉장히 넓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테이블 간 가림막도 잘 설치되어 있고 다만 입식 좌석은 많지 않아요. 전체 자리의 약 2/3 정도가 좌식 테이블이니 참고하세요.


국밥은 맛있어

몰려드는 손님을 쳐내기 위해 주방 한편에는 미리 내용물을 담아 수북이 쌓아놓은 뚝배기가 보입니다.

옆의 커다란 솥에서 육수를 부어 주문 즉시 내어주는데 이 많은 손님들이 있음에도 주문 후 국밥이 나오기까지 3분이 채 걸리지 않았어요.

합천일류돼지국밥은 다른 국밥집과는 다른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다진 마늘을 국밥 위에 올린 채로 내어주는데요. 상당히 많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풀었을 때 마늘향이 생각보다 많이 나지 않아요.

아마도 마늘에다 별도의 재료를 첨가하여 마늘의 매운 향은 날리고 좋은 맛만 남기는 것 같은데 비법이 궁금합니다.

올려져 있는 양념장(다대기)와 다진 마늘을 풀고 부추무침을 넣고 한번 저어주면 맛있는 국밥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미리부터 간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소금,새우젓간을 하지 않아도 전혀 싱겁지 않습니다.

합천국밥의 국물 스타일은 맑지 않고 걸쭉한 스타일입니다. 거기다 양념장과 다진 마늘, 부추무침까지 넣으면 마치 전분물을 풀은냥 걸쭉해지니 맑은 국물의 국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밑반찬과 셀프바

기본으로 내어주는 김치와 부추무침입니다. 부산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고 하는데 반찬으로 드셔도 좋지만 국밥에 넣어 속된 말로 스까(?) 드시면 훨씬 맛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지 않는 양파와 깍두기는 셀프바에 가시면 있으니 필요하면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주차권 확인?

제가 갔을 때에는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차 관리하시는 분도 영수증을 확인하는 분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차하신 분들은 주차권을 꼭 챙겨서 올라가세요.

 


부산 사상 돼지국밥 맛집
"합천일류돼지국밥"
걸쭉한 국물 맛이 일품인 돼지국밥
국밥 한 그릇 하고 바로 옆 삼락공원 산책 추천
재방문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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