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스시- 부산 남포동 현지인 추천 스시/초밥 맛집

안녕하세요 용하리입니다🤟
오늘은 남포동 가성비 좋은 스시집을 소개해볼게요
바로 본론으로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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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스시

• 중구 비프광장로 7
• 051-231-3544
• 주차 X
• 11:00 ~ 22:00 (15:30~16:30) 연중무휴

 

설스시 외관

 

위치는 남포동에서 나름 유명한 사진관인 왕자사진관 1층에 위치하여 찾기는 쉽다. 다른 블로그 보니 가게 앞 공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고 해놓은 곳도 있던데 단속구역인 데다가 남포동은 깡패들이 많은 곳이라 굳이 시비 붙을만한 자리에 주차를 하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영업시간

영업은 11:00 ~ 22:00 까지며 중간에 한 시간 정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우리는 평일 낮 1시 조금 넘어 방문해서 그런지 조용하게 웨이팅 없이 식사할 수 있었다. 주말과 평일 저녁은 보통 웨이팅이 있는 편이니 눈치싸움 필수.

실내

기억에 의하면 2~3년 전에 실내 리모델링 했지 싶은데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에 테이블 간 간격이 좁지 않아 붐비는 시간대에도 옆 테이블과 대화내용을 공유할 정도는 아니라 좋다.

다찌석에서 혼밥 하시는 분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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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블릿 메뉴

테이블마다 주문 가능한 태블릿이 준비되어 있고 기본 초밥부터 단품 초밥, 튀김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우리는 2인 초밥 새우세트(37,000원)와 제로콜라 주문!

기본찬 셀프 셋팅

초밥을 찍어 먹기 위한 간장과 락교, 초생강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으니 가져다주시는 종지에 셀프로 세팅하면 된다.

양배추 샐러드와 감자 사라다

사라다라가 표준어인지 부산 사투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 부산에서는 저 감자 으깬 음식을 감자 사라다라고 주로 표현한다. 기본 야채샐러드와 감자 사라다가 세팅이 된다.

내 입맛엔 저 감자사라다가 조금 달다고 느껴져서 매번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오는 편.

 

2인 새우 초밥세트 (37,000원)

세트구성에 포함된 우동과 새우튀김과 같이 스시가 세팅되었다. 조용한 시간대가 그런지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15분 정도 걸린 듯하다.

눈으로 보기에 초밥의 상태들은 좋아 보였으며 우동 맛은 그냥저냥 무난한 맛. 우동은 1인당 하나씩 내어주신다.

연어 두 종류와 참치 초밥. 참치 비리더라.. 평소에 참치를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 설스시의 참치는 비려서 별로였다.

방어인지 뭔지 모를 저 붉은 생선 두 종류 다 비렸다. 오늘 나온 초밥 중 붉은 생선 3종류는 전부 내 입맛엔 비렸다.

내 입이 조금 짧은 것도 있고 해산물을 육류보단 즐기지 않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아해서 곧 잘 먹곤 하는데 확실히 비렸다.

이건 해산물러버 여자친구님도 동의한 의견이니 확실하다.

2인 구성에 다 똑 같이 나오는데 딱 4피스만 다르다. 장어/계란/유부/생새우 처음에 초밥이 나왔을 때 장어와 생새우는 내가 먹을 테니 계란과 유부는 니가 먹으라고 여자친구에게 말했더니 눈으로 욕하더라.

서로 간에 원만한 합의를 통해 장어 + 계란 내거, 생새우 + 유부 니거로 조율했으나 정신 차리고 보니 생새우, 유부, 계란까지 다 먹어 치우고 자기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장어 초밥만 덜렁 남겨놨더라.

아마 처음부터 계획했던게 아닐까..어쩐지 초밥 나오자 마자 스캔이 바쁘더라니..

새우튀김 존맛

텍스쳐가 살아있는 왕새우 튀김이었다. 새우가 살이 포동포동하니 올라 씹는 맛도 있었고 무엇보다 크기가 크니 눈이 즐거워 한 맛 더 나는 새우튀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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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가성비 초밥
-설스시-
날마다 조금은 다른 스시 컨디션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한 끼 식사를 하기 좋은 곳.

추천하니 한 번씩들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