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하리입니다😁 오늘은 인테리어에서 대표적인 리폼 소재로 사용되는 인테리어 필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테리어를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집안의 모든 내장 자재들과 가구들을 교체하려면 너무 많은 비용이 드는데요.
이럴 때 사용되는 시공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필름 or 페인트 이 두 가지 자재는 시공방법부터 비용, 작업 소요시간, 유지보수 방법 등등 장, 단점이 뚜렷합니다. 오늘은 두 가지 공정에 대한 간략한 차이점과 그중 인테리어 필름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름과 페인트 어디에 어떤 것을 사용할까?
인테리어 할 현장의 페인트나 인테리어 필름을 시공할 부위를 자세히 한번 살펴보세요. 샤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흔히들 아는 pvc 하이샤시는 필름 시공 가능합니다. 목재나 알루미늄은 필름보다는 페인트 시공 추천드립니다.
셀프 인테리어 중 가장 수습이 힘들고 추후 보수 비용도 많이 드는 대표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몰딩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 기존의 발라져 있는 필름을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페인트를 바르는 경우입니다. 특히 셀프로 하신 경우. 이런 경우는 제 경험상 100이면 100 추후 하자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단순 몰딩만의 하자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몰딩은 벽과 천장을 이어주는 도배의 마감 부분입니다. 도배지를 몰딩위로 올려 태워 마감을 짓는데 이때 바탕면이 되는 몰딩의 페인트가 벗겨지며 기존의 제거하지 않은 필름을 같이 물고 일어나게 되면 당연히 그 위에 마감 지어진 도배지는 하자로 연결됩니다.
몰딩, 샤시, 문짝, 붙박이장, 싱크대 등등 많은 마감재 및 가구들 페인트와 필름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다만 조금 더 리스크가 적은 방향으로 시공 완성도가 높은 방향으로 선택하셔야겠습니다.
이처럼 인테리어는 추후 공정 여부에 맞춰서 이전 공정을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에 특히 하자 발생률이 높은 페인트와 필름 같은 공정은 소비자의 세심한 관심과 믿을만한 업체를 선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인테리어 필름과 페인트 시공 가격 차이는?
시공 부위에 따라 면에 따라 시공에 필요한 품수와 자재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저렴하다 라고 딱 말씀 드릴 순 없습니다. 인테리어 필름의 경우 m당 5,000원 ~ 7,000원 선이고 30평대 아파트 전체 필름 시공 시 100 ~ 130m의 자재가 들어가고 약 10명의 작업자가 작업을 합니다. 물론 현장마다 필요 인원수는 달라집니다.
위와 같은 조건으로 계산한다면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필름 시공 견적은 3,000,000원 전후가 됩니다.
페인트 비용을 보겠습니다. 보통 리터당 7,000원 ~ 10,000원입니다. 한 사람당 인건비는 필름과 비슷하지만 아파트 안 기본적인 작업만 한다고 했을 때 필름보다는 저렴할 순 있으나. 필름에도 중저가부터 고가의 필름이 있듯이 페인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입 등 고가의 페인트 작업 시 인테리어 필름보다 시공비용이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테리어 필름 시공 시 준비물
인테리어필름,퍼티,신나,헤라,잣대,토치(선택사항),칼날 한통
필름 시공은 인테리어 항목 중에서도 굉장히 디테일하고 예민한 작업에 속합니다. 도배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공정의 한 종류기 때문에 이전 공정까지 잘 마쳐놓고서 필름 시공이 올바르게 나오지 않는다면 그보다 속상한 일이 있을까요.
필름 시공을 하려면 이전 공정에 대한 마감이 잘 되어있어야 하는 게 첫 번째입니다. 특히 목 작업을 신경 써야 하고 도배는 필히 필름 시공 후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유는 앞서 몰딩을 예로 들어 말씀드린 것처럼 도배지는 마감 시 인테리어 필름 시공 부위 위쪽으로 올려 태워 마감하는데 두 공정의 순서가 바뀌게 되면 해당면에 실리콘으로 마감을 해야 합니다.
물론 마감이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공정순서에 의해 마쳐진 현장에 비하면 훨씬 떨어진 마감 퀄리티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전 공정과 추후 공정까지 마치 셨다면 인테리어 필름 시공 순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시공할 면의 이물질을 물걸레나 신나등으로 말끔히 닦아준다.
- 유분기가 있는 제품은 신나를 통해 지우면 되는데 경우에 따라 희석해서 사용해줍니다.
2. 시공할 면을 사포나 샌딩기로 깔끔하게 샌딩 해준다.
- 꼭 필요한 공정은 아니지만 보다 나은 마감 퀄리티를 위해 해 주는 게 좋습니다.
3. 찍힘 자국이나 파인 스크래치는 퍼티 등으로 메꿔준다.
- 퍼티는 마르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하루 전 미리 작업하여 충분히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4. 시공면에 프라이머를 도포해준다.
- 도포 후 충분히 말려준 뒤 시공합니다.
5. 인테리어 필름을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발라준다.
- 간혹 헤라 질을 대중없이 슥슥 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포방지를 위해 한 방향으로 밀어주세요.
6. 코너 부분을 감아 넘기거나 겨울철에는 토치나 드라이기 등으로 열을 쬐어준다.
- 열을 이용해 필름을 늘려 코너 부분이나 겨울철 조금 더 깔끔한 마감을 합니다.
필름 보수 방법
피스를 잘못 뚫어 구멍이 생긴 경우는 가까운 인테리어 소품 가게나 다이소 등에서 비슷한 색상의 보수용 스티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티가 나긴 하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마루 메꿈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메꿈제는 여러 색상을 통해 조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색상을 조금 더 티 나지 않게 보수 가능합니다.
필름이 찍혀 말려 올라간 경우 드라이기를 사용해 말린 필름을 늘려주며 원 자리에 붙여줍니다. 이음매 부분은 마루 메꿈제나 매니큐어를 살짝 찍어 발라주면 나름 훌륭한 보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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