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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정보

[인테리어 Tip] 도배,마루 순서

by 용하리 2021. 10. 29.

안녕하세요 용하리입니다😀

 

오랜만에 인테리어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가져온 주제는 인테리어 공정 순서입니다. 많은 인테리어 항목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새집으로 이사할 때 필수로 해야 하는 도배와 마루 순서입니다.

 

도배와 마루 순서를 결정할 때엔 딱 한 가지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걸레받이 시공 유무"

 

아래에서는 몇 가지 상황을 예로 들어가며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존 걸레받이 그대로 사용하며 도배, 마루만 교체

이 경우에는 도배 - 마루 순서로 시공하시면 됩니다. 벽지 시공을 유심히 살펴보시면 천장으로는 몰딩 바닥으로는 걸레받이 위로 벽지를 올려 태워 마감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걸레받이는 기존의 것 그대로 사용하신다면 도배를 먼저 시공함으로써 새로 깔린 바닥재에 손상이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유의하실 점은 도배 시공 후 1~2일 정도의 여유를 주고 바닥 작업을 들어가심이 좋습니다. 벽지에 사용된 풀과 실리콘이 채 마르기 전에 바닥 작업이 들어가면 얼룩이 묻어 지저분해질 수 있습니다.

 

 


걸레받이까지 새로 시공할 때(목작업X)

걸레받이까지 새로 시공을 하지만 현장에 목작업이 따로 없는 경우 마루 - 도배 순서로 시공하셔야 합니다.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걸레받이 시공 유무입니다.

 

도배 마감을 위해 시공되어 있어야 할 걸레받이는 마루시공 편으로 진행하시고 후에 도배시공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경우 마루를 깔고 도배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도배사의 작업 스타일이나 환경에 따라 마루에 흠집이 날 수 있으니 꼼꼼한 보양작업은 필수입니다.

 

 

 


 

걸레받이까지 새로 시공할 때(목작업O)

걸레받이까지 새 단장하기로 결정이 났는데 현장에 다른 목작업, 예를 들자면 등 박스 철거 후 평탄화, 가벽 설치, 문선몰딩 등 이 있다면 목수 편으로 걸레받이까지 같이 시공하는 게 가장 BEST입니다.

 

이렇게 되면 걸레받이가 먼저 시공이 되어 혹시 모를 바닥의 고르지 못함이 커버될 수 있고 새로 시공한 마루가 도배사에 의해 손상 갈 염려도 없습니다. 

 

도배 시공 후 걸레받이를 시공하게 되면 벽과 걸레받이 사이 틈을 실리콘으로 마감하게 되는데 이 실리콘이라는 공정이 베이스가 되는 벽이나 바닥 등이 자로 잰 듯 반듯한 게 아니라면 그대로 표시가 나는 작업이라 추천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도배보다 먼저 걸레받이를 시공하되 순서를 잘 정하시기 바랍니다.

 

 


걸레받이 시공 유무에 따라 마루, 도배 순서를 정하고
가장 최선은 목작업 편으로 걸레받이는 시공 후 도배 - 마루

목작업이 없는 현장이라면 마루 - 도배 순으로 시공하되 보양은 필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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